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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쉼터 하나 된 농업 이뤄 - 여성농업인 최은숙(농촌여성신문 기사)
  -homepage 2014-05-20 06:22:38, 조회 : 379, 추천 : 52


5월 19일 월요일
농촌여성신문

기사 보러가기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67  


“일터 쉼터 하나 된 농업 이뤄”창조농업 6차산업, 여성이 주인공이다① 가족영농조합법인 실미원의 젊은 여성농업인 최은숙 씨

  
▲ 세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여성농업인으로 자신의 삶을 가꾸고 있는 최은숙 씨.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로 농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고령화와 개방화, 기후변화 등의 여건에서 생산 위주의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로 신 성장동력을 찾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농업의 6차산업화에는 여성농업인과 청년의 적극성과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6차산업을 지향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젊은 여성농업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며 6차산업에 있어 여성농업인들의 역할, 성공요인, 애로점, 비전 등을 담아본다.

농업의 엘리트코스 밟은
스물일곱 젊은 농부의
아름다운 농업

회계, 관리 투명한 가족영농조합

  
▲ 실미원 농장은 세 아이의 놀이터이자 부부와 부모 세대의 직장이기도 하다.

인천 영종도에서 잠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무의도에 위치한 교육농장 실미원. 이곳의 젊은 안주인 최은숙(27) 씨는 남편 신지용 씨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 동기동창생이다.
앳된 모습이지만 최 씨는 7살, 5살, 3살의 세 아이를 둔 엄마다. 맏이인 일곱 살 지훈이는 농사일 거드는 것을 벌써부터 좋아해 꼬마농부란 애칭으로 불린다.
스물일곱, 보통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아직 취업 등 진로걱정에 인생 고민이 많아 불안할 때지만 지훈이 엄마는 일찌감치 그런 고민에서 해방돼 편안해 보인다.
“제 선택에 후회가 없고, 지금의 삶에 만족합니다.”
다부지게 얘기하는 최 씨의 고향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이다. 최 씨는 부산에서 원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 손잡고 산에 다니며 자연과 접했던 아스라한 기억들이 좋아서 일부러 원예학과를 택했다. 학교에서는 생활원예를 전공하고 요양원에서 원예치료사로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했다. 

  
▲ 3대가 어울려 일하는 실미원 가족농장의 연꽃전시관 전경. 연을 이식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한국농수산대학은 부모의 영농기반이 있어야 입학 자격이 주어지지만 다행히 고교시절 4-H활동 등의 각종 표창장, 원예자격증이 있어 후계농이 아니어도 입학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인생 동반자인 남편을 만났다.
남편 신지용 씨는 아버지를 ‘이 땅의 진정한 농사꾼’이라 믿으며 존경하기에 스스로 한국농수산대학을 선택했다. 누이동생 도빈 씨도 마찬가지로 이런 이유로 한국농수산대학을 택했다.
부친 신순규 씨는 농약과 제초제 없이 땅을 먼저 살리는 자연순환농법을 20여년 간 고집하는 농사를 하고 있다. “벌레는 죽이는 게 아니라 잠시 멀리 보내는 것”이라며 지렁이를 손으로 만지고 노는 손주 기훈에게 일러주기도 한다.
“아이들이 둘 다 농대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자식에게 농부의 삶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뻤죠.”
어머니 장명숙 씨 역시 가장 행복한 일 중에 하나로 자식들의 대물림 농업을 꼽는다. 이렇게 가족들이 하나로 뭉쳐서 2009년 실미원은 가족영농조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어른들의 일터
아이들의 놀이터
가족들의 쉼터로 가꾼 농장
소비자와의 행복한 소통하며,
농업의 참 가치 알려

연꽃 체험농장

  
▲ 최은숙 씨가 직접 연잎 체험을 진행한다.

1만㎡ 규모의 실미원농장은 포도와 사과를 주 작목으로 재배한다. 창포와 아이리스 등의 꽃 재배도 소득이 된다. 고추, 고구마 등의 밭작물도 계절에 맞춰 구색을 갖춘다. 연근차, 연잎차, 포도식초, 와인 등의 가공품도 생산하고 연을 테마로 한 체험장을 만들어 가족단위 체험도 진행하는 곳이다.
사실 세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왕이면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놀이터로 농장을 만들고 싶어서 농장 주변을 빙 둘러서 테크를 조성한 것이 실미원 체험농장의 시발점이 됐다. 아름다운 농원의 모습은 많은 땀방울, 그리고 어느 한 곳 소홀하지 않은 정성으로 꾸며졌다.
관광객이 늘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의 필요성을 느꼈고, 우연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작목인 연의 재배기술을 배우고 익힌 지 7년째, 실미원은 이제 연 재배특허까지 지닌 연꽃 체험농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족 경영의 노하우…철저한 분업
실미원의 가족경영은 철저한 분업으로 이뤄지며 각자 맡은 바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힘이 필요한 노동력은 온전히 실미원 부자의 몫이다. 
며느리 최은숙 씨는 체험 진행을 맡고 시어머니와 함께 홍보와 상품 판매도 거든다. 농장의 인테리어도 젊은 감각의 최 씨의 솜씨가 보태진다. 이렇듯 따로 역할을 분담하지만 밥상머리에서는 늘 함께 하며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게 가족 경영의 장점이다. 
“후계농으로 바닥부터가 아니라 중간부터 시작했다는 게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 때와는 다른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책임감도 큽니다.”
농업의 길을 직접 인생으로 보여주시는 부모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도 배울 것도 많다고 최 씨는 얘기한다. 하지만 큰 스승인 부모가 버팀목이 되어주니 든든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실미원은 올해 교육체험농장에 선정돼 컨설팅과 재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을부터 학생체험객을 맞게 된다. 최은숙 씨 역시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 마케팅 관련 공부와 새로 개발한 체험프로그램에 맞춰 전통 식품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
“식생활 체험은 먹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꿀 수 있어 의미가 있어요.”
농장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농업은 나랑 같이 있는 것”으로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컸을 때의 농업에는 분명히 희망이 있습니다. 농업의 먼 미래를 내다 본 우리 가족의 소중한 선택을 믿어요.”
농업에 뜻을 두고 열정을 바치고 있는 27살 젊은 엄마 최은숙 씨는 농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즐기고 있었다.




* 실미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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