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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흑룡처럼 올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비상
  -homepage 2016-02-01 20:40:00, 조회 : 231, 추천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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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7호] 2012.01.02  


한국농어민신문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임진년 새날이 밝았다. 용은 예로부터 우리네 삶은 물론 농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농경민족에게 생명과 같은 물을 지배하는 것으로 여겨온 용은 신앙의 대상이기도 했으며 농가에선 음력 6월 15일 유두일이 되면 풍년을 비는 용신제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를 용에 빗대 표현해오고 있다. 이러한 용띠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용띠 출신 농업인들을 만나봤다. 이들은 자신의 해인 임진년 올 한해가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등용문(登龍門)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다.


자신들의 해를 맞은 젊은 부부의 농업에 대한 열정은 난로 속 열기보다 더 뜨겁다.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을 키우며 무의도에서 실미원(www.silmiwon.co.kr) 농장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의 행보가 농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다가오길 기대해본다.


#스물다섯 동갑내기 부부 신지용·최은숙 씨
“농업 비전,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길 소망”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이십대, 그리고 그 중간에 서 있는 스물다섯.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였던 1988년 태어나 12간지를 두 번 돌아 이제 다시 자신의 해를 맞은 스물다섯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해가 돌아온 것에 대한 감흥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1000가구도 살지 않는 인천의 한 조그만 섬에는 올해 스물다섯이 된 청춘남녀가 농업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둥지를 틀고 있다. 인천과 부산이라는 너무나 먼 거리에서 생활했지만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해 캠퍼스 커플이 되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스물다섯 동갑내기 용띠부부 신지용·최은숙 씨가 그 주인공. 이들 젊은 용띠 부부는 농업의 비전을 스스로 만들어가며 이제 5살, 3살이 된 자신들의 아이들에게까지 그들의 비전이 대물림되길 바라는 소망을 갖고 있다. 이들 부부의 희망가를 전해본다.

이들 부부가 사는 곳은 인천 무의도. 10여 년 전만 해도 인천연안부두에서 2시간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었지만 이제는 육로길이 닿는 선착장에서 5분만 배를 타면 진입하는 거리가 됐다. 일반인들에게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실미도가 영화로 인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곳에서 이들 부부는 부모님을 모시며 3만3000㎡(1만평) 규모의 연꽃과 포도밭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농산물을 통한 친환경 가공제품을 만들고 실미원이라는 농장을 갖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엔 아이리스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이중에서 남편 신지용 씨가 맡은 부분은 생산이다. 

신지용 씨는 “인위적인 기법을 투입하지 않고 자연순환을 통해서도 충분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그 농산물이 고품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내년엔 아이리스원도 개원해 해수욕장과 갯벌, 등산코스 등 볼거리가 많은 무의도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 신 씨의 더 큰 꿈은 와이너리를 만드는 것이다. 

신 씨는 “우리나라에도 외국 못지않은 와이너리가 있길 바라는 게 꿈이었다”며 “직접 재배한 포도를 포도주나 잼 등 가공품으로 만들고 도시의 어린이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며 농촌을 알아갔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연꽃·포도 순환농법 재배
친환경 가공제품 만들고
농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연 순수입 5000만원 넘어
와이너리 설립 ‘부푼 꿈’


신 씨의 파트너, 아내 최은숙 씨는 남편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공·마케팅을 맡고 있다. 최 씨는 친환경 음식과 한식, 전통식품 등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결혼과 함께 이 부분을 맡으며 자신의 꿈까지 함께 자라게 하고 있는 것. 

이들의 한 해 수입은 1억을 넘어섰고 이 중 절반이 순수입이다. 이런 이들에겐 작지만 값진 또 하나의 소망이 있다. 

이들 부부는 “아들 기훈이와 딸 영주가 나중에 커서 우리들의 일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물론 아이들의 진로를 강요하지는 않겠지만 도시 못지않은 비전이 농촌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신지용 씨는 덧붙여 “어렸을 적 아버지가 농업인으로 당당히 신지식인에 선정되고 자연순환농법 등으로 농업에서 스스로 비전을 개척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농업인이라는 꿈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나 자신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런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년 후엔 이들 부부의 아들 기훈 군이 지금 현재 이들 부부의 나이인 스물다섯이 된다. 그때 다시 자신의 해를 맞은 젊은 농업인, 농업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청년이 돼 있을 기훈 군을 만나 지면에 소개할 수 있길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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