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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원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 . . . . . . . . . . . .도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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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면서.....
  -homepage 2009-12-18 12:29:01, 조회 : 1,788, 추천 : 224

      12월 4일 금요일
      날씨 맑음
       
      어제 이웃의 지인 2명이 와서 배추를 절여주고 갔습니다.
      한분은 일을 다니시고 또 한분은 굴봉을 캐와서 굴을 까는 일을 하시고 계시지요
      바다에 나가 일을 하고 오면 온 몸이 힘들지만, 
      혼자서 김장을 해야하는 저를 생각하시고 일을 마치고 오셔서 이틀을 도와주셨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배추는 허풍선이가 많았습니다.
       배추모를 옮길때 퇴비만 하고 비료를 주지 않았더니 배추속이 알차게 들지 않았습니다.
       모든 씨앗은 비료를 주어야만 자랄 수 있게 유전자를 변형시켰기에 그런것입니다.
       배추는 허풍선이였고 무우는 남들보다 작았지만 단단하고 아주 달았습니다.
       무우가 작게 달린것은 총각김치처럼 담갔습니다.
       저기 위에 보이시지요....
       우리 손자 기훈이에게 먹일 백김치도 담갔습니다.
       작년부터 야콘을 갈아서 배추속에 넣었더니 김치가 시원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배추밭과 무우밭의 모습입니다. 9월 초순의 모습이지요...
       
       
       
       자연재배 고추가루
       올해 고추를 250개 정도 심어 농약 비료 한번도 하지 않고 길러 햇볕에 말려고추가루 약 
       20kg를 수확했습니다.
       김장을 하고 내년에 우리가족이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고추가루색이 너무 곱고 맛이 매콤하면서 달아서 김치가 참 맛이 있습니다.
       밭에서 뽑은 배추를 모두 김장했습니다.
       시퍼런 것은 염장을 해두었지요 봄에 탈염을 해서 국을 끓여먹거나 쪄서 
       쌈싸먹으려구요....
       
       
       
       
       
       
       
       11월 말 갑자기 추위가 와서 허풍선이 같은 배추를 모두 뽑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똑같은 씨앗으로 모종을 해서 같이 심었는데 비료를 준 배추는 속이 단단하게 들고
       비료를 하지 않은 우리 배추는 허풍선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올 김장은 우리 포도대장님의 수고가 많았습니다.
       벌레도 잡고 솎음도 손수 하셨습니다.
       우리 기훈이도 한 몫을 했지요...
       이렇게 가족의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배추와 무우 갓 순무 쪽파 야콘 고추..... 로 올 
       김장을 하였습니다.
       
       주절주절
       
      어제 배추를 절이고 오늘 배추속을 넣었다
      지난주 금요일 아이들이 오면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모두 시험준비와 감기가 걸려서 오지 못해서 배추가 얼까봐
      배추와 무우,갓,순무를 뽑아서 순무와 무우 속박지와 무청김치는 담그고
      배추김치는 어제 이웃 친구들이 와서 도와주어 절였다.
       
      나이탓일까....
      앉아서 일을 하면 허리가 조금씩 아팠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이 아프다
      배추를 절이고 양념거리를 제부와 함께 다듬고 배추에 넣을 속재료를 만들어놓으니
      새벽 2시 아침에 일어나서 야콘,양파,사과를 갈고 찹싸밥과 생새우,새우젓,멸치액젓과 매실액으로
      간을 해서 배추에 넣을 속을 버무려 완성해놓고....
      제부와 배추를 씻기 시작하였어요...
      거의 다 씻어갈 무렵 친구에게서 데리러 오라고 전화가 와서 제부가 데리러가고
      혼자 배추를 씻어 건졌놓았습니다. 배추가 적당히 잘 절여졌습니다
       
      아침에 이장집에서 보내주신 미생물과 야생초를 먹여 기른 돼지고기를 연잎에 싸서
      찜통에서 쪄놓은 고기와 무의도산 자연산굴과 현미잡곡밥으로 점심을 먹고 
      배추속을 넣기 시작하였지요....
      포기수로는 150포기 허풍선이가 많아(비료를 주지않았더니) 100포기정도 되네요
      3시간여 속을 넣은 배추를 저장고에 옮기고....
      배추 머리 뚝 잘라 임시로 먹을 겉저리를 버무려 담고...
      뒷설겆이를 하고 친구들은 집으로 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나가서 백김치(우리 기훈이 김치)를 담갔습니다.
      야콘,사과,양파를 갈고 무우와 야콘,순무를 채썰고 쪽파와 생새우와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과 고추씨를 넣고 버무려서 배추에 속을 넣어 만들어 놓고 들어오니
      허리가 너무 아파 일어서지도 못하고 기어서 방까지 들어왔습니다.
      다른때는 자고나면 괜찮았는데...
      일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힘들게 일을 한 탓인 것 같기도 하구....
      괜히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2~3일 지나면 괜찮겠지요
       
      다음날
      토요일 날씨가 매섭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서 배가 오전에 운항을 못하였지요
      무우가 많이 남아서 채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김장속에 넣을 속처럼 맛있게 만들어서 겨우내 조금씩 꺼내서 굴과 버무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무우는 무우말랭이도 만들고, 짠지도 만들려고 합니다.
      물론 동치미도 담갔구요...
       
      겨울날 김치는 모두 완성하여 저장고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김장한지 2주일 후

      12월 18일 금요일
      날씨 영하 10도

      오늘로 김장을 한지 딱 2주일이 되었습니다.
      동치미,배추김치,순무우 속박지,김장속장아찌,백김치 우리집 밥상은 김치일색입니다.
      김치가 맛이 있다고 우리 기훈이 엄마 아주 좋아합니다.
      된장찌개 혹은 무우 굴국,미역국 중 한가지만 있으면 한끼 식사가 해결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셋이 방학을 하고 집으로 오니 우리집 식구가 제부까지 모두 7명 무의도에서 제일 가족이 많습니다.
      해남에 부탁해서 떡국떡 10kg 떡복이떡 10kg 주문했습니다.
      떡국도 끓여먹고 떡복이도 해먹으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앉아 올 한해 정리도 하고 
      새해계획도 세워 보려고 합니다.




손자 기훈이를 기르고 살림을 하고 홈페이지를 관리 한다는 것이 참으로 힘에 겨웠습니다.
기훈이와 함께 놀아주다 보니 잘때 나도 자야하고.....
모든것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속도 상하고 때론 우울증이 아닌가 했었습니다.
이제 기훈이 엄마 아빠 고모가 방학을 해서 모두 집에 왔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컴퓨터와 친해지려 합니다.
그동안 실미원 소식을 제때 전해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9-12-18
1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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